책과 영화를 기반으로
사람과 사람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일
컨텍스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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컨텍스트에서는

같은 책 혹은 영화를 보고, 글을 쓰고
 모여서 이야기를 합니다.
사람이 모일 수 있는 일들을 합니다.
그 따듯한 모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렇습니다.

책을 읽어야 하고, 영화를 보아야 합니다.

책이나 영화 같은 새로운 컨텐츠가 없는
 무인도 어딘가에 갇혀서, 
일주일만 지나면 알게 될 거에요. 

결국 새로운 컨텐츠 없이는
 같은 이야기만 반복하게 된다는 걸.

3개월 간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집니다.
 
 저희는 그냥 단순히 사람들이 모여있는 
커뮤니티를 뛰어넘고 싶어요. 
어떤 의미도 있으면 좋겠고, 
하고 나면 휙 사라지고 마는 게 아니라 
쌓여가고 남는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 

그래서 우리는 같은 책과 영화를 보고, 
글을 쓰고 기록하며 서로 공통의 언어를 쌓아나가요.
 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.

‌‌컨텍스트에서는 사람들과 함께하게 됩니다.

책을 읽고, 영화를 보고, 글을 쓰는 것 이외에도
많은 것들을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. 
함께 뛰며 땀을 흘리고,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
혼자는 하지 않았을 일들을.

그 결과 우리는

사람들이 모여서 얘기하는 이 과정에서 분명히,
 먹고 사는 생활이 삶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
 알게 될 거라고 믿어요.

먹고 사는 건 대단히 중요한 문제지만,
먹고 사는 것 이상의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싶어요. 
그런 사람들이 더 많이 모였으면 좋겠어요.

그 마음의 다리(context)를 저희가 놓아주고 싶고요.

모임에서 대화에만 집중하세요.

다양한 모임을 만들고, 사람들을 모으고,
원활한 진행을 돕고, 다음 모임을 기약하는 등
지속적으로 해야 할 수고로움은 저희가 할게요.

당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모임을 선택하고,
글을 쓰고, 참가하셔서 즐기기만 하셔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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