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is year of context
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서, 철학이니 경제니 역사니 하는 단순하고 효율적인 구분은 ‘쉽고 빨리 책을 고르기에 편한 것’ 일뿐, 사람들이 언제, 왜 책을 찾는지에 대한 고민은 없어요. 이렇게 우리는 사람들에게 진짜 필요한 책들을 의미있게 분류하고 싶어요. 범람하는 책들에, 잡아 먹히지 말아요, 우리.